오늘 집밥 시원한 황태 뭇국 만들기
안녕하세요 :)
요즘 날씨 왜 이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계속되는 영하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날씨가 너무 추워 그런지 나갔다 오면 온몸이 움츠러들고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더라고요~
시원한 국물 요리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시~~원한 황태 뭇국이 생각이 났습니다.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그 식도를 따라 내려가는 그 뜨근하고 시원한 국물이 말이죠.
황태 뭇국 레시피는 어렵지 않습니다.
이렇게 저렇게 해도 맛은 보장되는 메뉴이지요~
황태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불포화 지방산이 많아 혈관에 좋고 또 해독작용이 있어 간에도 좋답니다.
그래서 알코올~ 후엔 해장국으로 찾는 이유이지요.
거기도 무까지 들어가니 소화도 잘 되고 국물은 더 시원하고 깊은 맛을 낼 수 있습니다.
요즘은 기능성 무도 많아 식재료를 탐구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수박무와 보라무인데 수박무는 중국의 붉은 무를 개량하여 만든 무로 겉의 생김새는 일반무와
별반 다르지 않고 비트처럼 동글동글합니다. 크기가 무처럼 크지 않더라고요
하지만 잘라 보면 수박처럼 붉고 그 단면이 수박과 같아 수박 무라 불립니다.
기능성 무답게 일반무보다 소화성분, 항균성분, 안토시아닌 그리고 글루코시놀레이트라는 항암에 좋은 성분이 많아
위 건강에 아주 좋다고 합니다.
세상엔 몸에 좋은 식재료가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일단 색감이 식욕을 자극하기에 좋고 아삭하고 단맛이 나 무생채나 샐러드로 이용하기 좋습니다.
황태 뭇국은 참기름이나 들기름을 넣고 사골 국물처럼 뽀얗게 고소하게 많이 끓이는데 오늘은 맑은 국물로 시원하고 칼칼하게 먹고 싶어 달달 볶지 않았습니다.
황태 뭇국
재료
황태채 60g
무 200~250g
대파 1대
마늘 1t 스푼
청양고추 2개 (1개는 육수용으로 사용)
새우젓 1T 스푼
국간장 1t 스푼
나머지 간은 소금 적당량
국물은 위한 국물팩 or 다시마
만들기 과정
1. 황태 손질 : 황태채를 물로 가볍게 헹군다
그리고 황태채에 있는 작은 가시들을 손질한다.
물기를 제거 후 적당한 크기로 (4cm) 자른다
2. 무를 껍질제거 후 씹는 식감이 좋도록 약간 도톰하게 나박나박하게 썰어 준비한다.
3. 대파와 청양고추 1개도 어슷어슷하게 썰어 준비한다.
3. 냄비에 물을 붓고 다시마 or 국물용 팩, 썰은 무, 청양고추 1개 를 넣고 끓인다.
4. 뚜껑을 덮고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줄이고 중간중간 거품을 제거한다.
5. 무가 투명하게 익으면 청양고추 다시마 or 국물용 팩은 건져낸다
6. 손질 황태, 마늘 모두 넣고 끓인다.
7. 새우젓 1T, 국간장 1t 넣고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맞춘다.
8. 대파를 넣고 2~3분 더 끓이면 완성이다.
( 기호에 따라 두부, 계란을 풀어 넣을 수 있다.)
완성입니다~ :)
맑은 황태 뭇국입니다.
꼭 볶지 않아도 시원하고 맛있더라고요~
여기에 별다른 찬 없이 김치 하나면 뚝딱이지요.
추운 겨울 뜨끈한 국물이 생각날 때 오늘 집밥 메뉴로 어떠실까요?
그럼 , 오늘 하루도 정성 채우는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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