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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실패 없는 돼지고기 김치찌개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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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집밥 돼지고기 김치찌개 레시피 보고 가세요

안녕하세요 :D

저녁부터 한파주의보 안내 문자가 얼마나 오던지

얼마나 큰 한파가 오려나 벌써부터 출근길이 걱정입니다.

저는 이렇게 추울 땐 여러 겹 싸매고 핫팩 붙이고 롱패딩 입고

무식하다 싶을 정도의 방법밖에는 없는 거 같아요.

새벽에 뼈에 내릴 꽂는 칼바람은 막을 길이 없습니다.

이런 날은 출퇴근만으로도 일이라 집에 오면 정말 손가락

하나 움직이기 힘들더라고요.

예전 같음 퇴근하면서 바로 배달 어플로 주문할 텐데 요즘은 배달음식을 줄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새벽에 또 사부작사부작 음식을 만들고 잡니다.

자, 냉장고를 보니 묵은지가 딱 보입니다. 그럼~ 그렇죠 김치찌개죠

김치찌개만큼 만들기 쉽고 참치, 스팸, 꽁치, 돼지고기 뭘 넣어도

비린내 안 나, 다른 반찬 필요 없어 야밤에 만들기에 딱인 메뉴인 거죠

돼지목살까지 있으니 오늘은 김치찌개를 만드는 날인가 봅니다.

김치는 발효기간에 따라 30여 종이 넘는 많은 유산균을 함유하고 있는데요.

김치 속 유산균이 우유를 이용한 동물성 유산균보다 그 기능이 뛰어나다고 합니다.

그래서 한 창 한국인에 맞는 김치 유산균 제품을 티브이 광고로 볼 수 있었습니다.

한국인의 식습관과 환경을 고려한 장 내 환경에 맞는 유산균의 답은 김치 속에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 건강을 채워 줄 메뉴는 돼지고기 김치찌개입니다. 

 

돼지고기 김치찌개
돼지고기 김치찌개

 

 재료  4인분 기준

1. 김치 반 포기 ( 한 600~700g 정도)

2. 돼지 목살 400g ( 돼지 앞다리 or 삼겹살 다 가능)

3. 마늘 1T

4. 참기름 1T

5. 설탕 1T

6. 대파 1대

7. 두부 1모 

8. 육수 코인 2알 + 국물 다시팩 2개

 

 

 만들기 과정 

1. 묵은지 반 포기 속 양념을 털어내고 적당한 크기로 자른다.

  ( 김치가 많이 쉬었다면 김치국물을 꼭 짜고 조리할 때 설탕을 넣으면 중화가 된다.)

2. 냄비에 돼지고기 목살과 참기름 1T 마늘 1T를 넣고 먼저 볶아주다가 김치와 설탕 1T를 넣고 

    김치가 살짝 투명하게 될 때까지 함께 볶아준다. 

    (돼지고기 많이 볶을 필요 없음 겉면의 색이 변 할 정도) 

3. 육수 코인 2알 + 국물다시팩 2팩 그리고 재료가 살짝 잠길 정도로 물을 넣고 끓인다.

4. 끓을 동안에 대파와 두부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 준비한다. 

5. 바글바글 끓기 시작 후 15분 정도 지나면 국물다시팩 2개를 건져내고 

    대파와 두부를 넣고 5분 정도 끓인다.

6. 마지막으로 물이 부족하면 물을 넣고 간을 맞춘다. (새우젓. 참치액젓, 소금 등 넣고 간을 맞춘다.)

    물과 간을 맞추고서 5분 정도 더 끓인다. 

 

 

완성입니다.

저는 모든 음식의 제일 중요한 것은 간이 적당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집집마다 선호하는 입맛이 있고 김치의 염도 또한 다 다르니 

꼭 레시피대로 하려고 하지 마시고 중간중간에 맛을 보시면서 간을 맞춰주시면 됩니다.

한 솥 만들어 놓으니 든든합니다.

여기에 달걀 프라이 김만 있어도 진수성찬이지요.

옛날에는 엄마가 모든 밥상을 차려주셔서 그게 보약인 줄 모르고 살았는데

제가 해 보니 밥상은 사랑이 아니면 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메뉴 고민부터 손질에 정리까지 그 수고로움이 다 사랑이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서로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하는 식사시간이 삶을 보약이자 행복임을 알 것 같습니다.

가족들과 하하 호호 웃으시며 행복한 시간 충전하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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